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OA(아이돌)/사건 사고 (문단 편집) ==== 도를 넘은 대중들의 비난에 대한 비판적 반응 ==== 일부에서는 사과문 발표와 함께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사태는 쉽게 진정되지 않았고, 정당한 비판이 아닌 도를 넘은 비난이 나오면서 이에 비난이 거세다며 너무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조금이나마 나오고 있다. 사과문 자체는 해당 방송이 나오고 일주일이 넘어서 나온 거지만 논란이 될 줄 몰랐기 때문에 늦은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된 후에 하루만에 지민의 사과문이 올라왔고 그 후에 설현의 사과문도 올라왔기 때문에 '이제야 사과문을 올리냐' 라고 하는 건 너무 심한 비판이라는 의견이 있다. 개인의 역사 인식 부재와 상식의 결여는 비판 받을 수 있으다. 따라서지민과 설현의 무지와 부적절한 태도를 정당하게 비판할 수는 있으나, 분위기에 편승하여 네티즌들의 욕설과 과도한 비난, [[인신공격]]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지민과 설현이 경솔한 태도를 보였다고 해서 패드립과 [[섹드립]] 등의 '''모욕적인 인신 공격을 할 권리는 네티즌들에게 부여되지 않는다.''' 이러한 태도는 한국에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고쳐나가야 할 점 중 하나다. 또한 이런 무지에 대한 비판이 정말 사과까지 해야할 정도로 커다란 토픽감인지에 대한 시각도 존재한다. 또한, 해당 방송 자체가 미션을 먼저 깨면 그 다음 미션 방을 먼저 고를 수 있는 타임 어택 형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알고 있음에도 시간에 쫓겨 기억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해당 방송을 봤으면 알겠지만 최종 결과는 가장 먼저 방을 탈출하는 게 아닌 만보기의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해당 방송을 보면 멤버들이 신나게 만보기를 손으로 흔드는 걸 볼 수가 있다. 그렇지만 또 아예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게 몇몇 미션 방에서는 통과시 추가 만보기 점수를 줬다. 또한 한국 근대사에 있어서 안중근이라는 인물을 아느냐 모르느냐 보다 일본에 의한 국권 피탈과 [[한반도]] 강점의 부당함,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민족적 수난,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독립운동을 벌였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리고 안중근 의사라는 것을 안 이후 지민이 "아 안중근 선생님이시구나"라고 하고 적는 부분도 있었지만, 장난스러운 부분만 부각된 면도 있다. 반대로 거북선이 나오자 설현이 "팔로알토"라고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부각되지 않은 것도 있다. 덧붙이자면 지민이 안중근 의사를 알아보고 "안중근? 안중근 님 맞아" 하고 '안중근 님'이라고 말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민이 안중근 의사를 가볍게 생각하거나 아예 모른다고 생각하는것도 어불성설이다. 안중근을 모르는 사람이 왜 안중근 의사를 안중근 님이라고 말하겠는가? 역사의식의 문제와 역사지식이 문제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역사 지식에 대해선 비판 받아야 할 점은 있는 게 사실이지만, 따끔하게 지적하는 선에서 그칠 문제를 가지고 언론, 네티즌 할 것 없이 지나치게 공격적인 반응으로 나오고 있다. [[오마이뉴스]]에서는 역사 모르는 아이돌보다 역사의 의미 모르는 우리 사회가 더 문제라는 주제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115898&viewType=pc|기사]]를 올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기사는 '그러는 너네는 역사 제대로 알고 있는 거냐?'는 논조로 써진 글이라 네티즌들은 기자의 관점을 비판했다. [[한겨레]]에서는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744805.html|두 편]][[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744504.html|의 글]]을 올렸다. 특히 두 번째 글에서는 네티즌과 언론들의 비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첫 번째, 보편적 상식의 기준은 어디까지인가? 두 번째, 방송에서 맞는 것도 나오는데 왜 언론에서는 틀린 부분만 부각했는가? 이 부분이 논쟁에서 많이 배제되는 부분인데, 의외로 매우 중요한 것이 '''두 사람은 결국 맞혔다.''' 대학원 [[사학]] 전공자이자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 출신인 [[김광진(정치인)|김광진]] 의원도 본 사건에 대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0898270|옹호 글]]을 남겼다. 사학자인 주진오 [[상명대]] 교수는 '어처구니 없다 수준에서 끝날 일에 흥분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이나 [[장관]] 등 공직자에게 역사 시험을 보게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 지가 더 궁금하다'라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898335|견해]]를 밝혀 설현, 지민 일각의 과도한 비난을 경계하는 의견을 냈다. [[한국사(교과)|한국사]] 강의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는 5월 14일, [[국정교과서]]에 대해서는 댓글과 공감이 적었던 반면, AOA의 멤버가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댓글과 공감이 매우 많다는 것을 [[https://twitter.com/bigstarsam/status/731692520283901952|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이 문제를 민족주의 사관에 둔 [[마녀사냥]]으로 보는 [[http://www.mediapen.com/news/view/149186|시각]]도 있다. 단,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다. 말하자면, 본 사건을 역사 의식 문제로 너무 간편화 했다는 점, 대중들을 민족주의와 [[파시즘]]에 경도된 무지한 존재로 일반화하는 식으로 읽힐 수 있다는 점. 또 역사 의식에 대한 평가의 대중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마녀 사냥이란 표현을 사용하여 마치 설현과 지민의 행동에 비판적인 시각 전부가 문제라는 식으로 읽힐 수 있다는 점이 그것. ## 위 내용은 토론(https://namu.wiki/thread/AnAbruptAndSnobbishDistance)으로 합의된 내용입니다. 재토론 없이 삭제할 경우 반달리즘으로 신고될 수 있습니다. ##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도 지나친 대중들의 반응에 대하여 다른 생각,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이 영상에는 따로 비판이 일지는 않고 있는데, 위에 언급한 상당수의 기사들이 '비난하는 당신은 떳떳한가'라거나 '민족주의, 파시즘'을 운운하는 교만한 태도로 비판하는 대중들을 판단하고 비판적 시각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오류를 저지른 반면, 뉴스룸에서는 초점을 AOA나 대중들에 두지 않고 이들에 대한 직접적인 가치 판단 대신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인 국내의 역사 교육과 인식 실태를 본 논란을 들어 담담히 이야기한 것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youtube(EKO5BsVD-zQ)]△ '걸그룹의 사죄…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JTBC) 영상의 마지막에서는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등의 [[김수영(시인)|김수영]] 시인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에 나오는 구절을 일부 인용하기도 했다. 위의 구절은 최태성 강사의 SNS와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되었다. 중장년층은 이 사건을 알고도 그다지 개탄스러워하지 않았다. 중장년층 세대는 '연예인 = [[딴따라]] = 공부 안함'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어 그냥 "원래 [[딴따라]]들 수준이 다 그렇지 뭐." 정도로 신경쓰지 않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